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혈당 낮추는 음식
우리가 밥을 먹었다고 생각해봅시다. 간에서 먹은 음식을 모두 포도당으로 바꿉니다. 이를 세포로 들어가게 해주는 게 인슐린입니다. 인슐린은 췌장에서 나옵니다. 그런데 우리가 너무 자주 밥이나 간식 등을 먹으면 췌장이 지쳐 일을 잘 안하게 됩니다. 심지어 한국인의 췌장은 다른 인종보다 12%나 작습니다. 서양인처럼 먹으면 췌장이 더 쉽게 지쳐버립니다. 그렇게 된다면 포도당은 세포에 다 들어가지 못하게 됩니다. 남은 포도당은 핏속에 남아있게 됩니다.
이 상태가 혈당이 높은 상태입니다. 이 상태가 지속되면 건강에 치명적인 병을 일으킵니다. 지방간, 당뇨, 고혈압, 고지혈증과 같은 대사 증후군이 오게됩니다. 이건 완전히 치료할 수 없습니다. 평생 약을 먹으며 관리해야 합니다.
나는 아직 이런 대사증후군이 없다! 하시는 분들은 지금 글을 읽은 게 행운입니다. 지금부터 설명하는 음식을 드세요. 그러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. 하지만 이미 대사증후군이 있는 분들도 있을 겁니다. 좌절하지 마세요. 이 음식을 드시면서 관리를 해보세요. 혈당관리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.
채소
식사할 때 다음과 같은 채소를 드셔보세요.
오이, 당근. 양파, 배추, 양배추, 브로콜리. 해조류
보통 이런 채소들로 반찬을 많이 만듭니다. 채소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합니다. 식이섬유는 포도당 흡수를 늦춰주는 기능을 합니다. 즉 식사를 할 때 식이섬유를 같이 먹으면 혈당이 관리가 됩니다. 혈당이 천천히 올라가서 우리 몸에 부담을 덜 주게 됩니다. 따라서 식사를 할 때 이런 채소들을 식사량의 절반 정도로 구성해보세요.
탄수화물 - 잡곡밥, 귀리, 통밀빵
식사할 때 탄수화물을 뺄 수는 없습니다. 탄수화물이 당을 빠르게 올린다고 알고 계시는 분들이 많습니다. 맞습니다. 그러나 그런 탄수화물도 영양 균형을 생각해보면 반드시 섭취해야 합니다. 여기서는 탄수화물의 양의 종류를 고려해야 합니다.
탄수화물이 다 똑같은 탄수화물이지 않냐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. 탄수화물이 얼마나 가공되어있느냐에 따라 다릅니다. 곱게 갈아져 있는 설탕이나 도정과정을 많이 거친 쌀밥은 정제 과정을 많이 거쳤습니다. 밀 또한 마찬가지입니다. 이는 정제탄수화물로 분류됩니다. 이 탄수화물은 혈당을 확 높입니다. 그러나 복합탄수화물은 다릅니다. 덜 가공된 이 탄수화물은 혈당을 비교적 완만하게 올립니다. 귀리, 잡곡밥, 통밀빵이 복합탄수화물의 예시입니다.
그리고 섭취하는 양은 평소 드시는 양의 1/4 또는 절반을 드셔야 합니다. 아무리 복합탄수화물을 섭취해도 과다하게 섭취하면 혈당이 가파르게 높아집니다. 이는 혈당관리를 어렵게 만듭니다.
계피
설탕 대신 계피를 드셔보세요. 계피는 식약처에서 혈당관리에 도움을 주는 원료라고 인정받았습니다. 또한 계피에도 단 맛이 있어 설탕을 대체할 수 있습니다. 계피는 췌장에서 인슐린을 분비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. 또한 간에서 포도당을 덜 생성하게 합니다. 이런 효과가 있으니 웬만하면 드시기를 권합니다.
소개한 음식들을 머릿속에 넣고 식사할 때마다 떠올려보세요. 조그마한 관리일 수도 있습니다. 그러나 당신의 소중한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. 평생 눈이 보이지 않고, 다리를 저는 대신 음식을 관리한다고 생각하면 귀찮음이 없어질 겁니다. 당장이라도 음식 관리를 해야 합니다. 이 글이 당신의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.